짖지 못하는 감시견(2), 쟈니스문제와 공범

짖지 못하는 감시견, 쟈니스문제와 공범

쟈니스사무소 설립자의 성폭력 문제는 일본 언론의 근간을 뒤흔들었다. 특히 방송사는 거대 연예매니지먼트에 의존해 감시 가능을 소홀히 했다. 우월한 지위에 있는 거대 매니지먼트의 비리를 외면한 사이에 피해자는 더욱 늘어났다.

2024년 공공미디어 NHK의 거버넌스

선거보도와 정치적 공평성

NHK는 공영방송에서 공공미디어로 전환하고 있다. 거버넌스 시스템은 집행부와 경영위원회의 이중구조이다. 최근 이사 3명이 부정한 지출에 관여해 사임했다. 노무라홀딩스 사장을 지낸 인사가 경영위원장에 취임했다.

방송산업의 코로나19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방송의 위기, OTT, FAST

이젠 엔데믹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었다. 팬데믹 시대에 방송사업자는 제작시스템을 비대면의 ‘언택트’로 전환했으며, 상생을 모색하는 버라이어티도 편성했다. 경영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제작비도 삭감했다. 방송사의 코로나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방송의 위상을 고찰한다.

짖지 못하는 감시견 (1), 방송저널리즘과 언론통제

미디어의 침묵, 달콤한 스폰서를 포기할 수 있을까

방송저널리즘은 왜 짓지 못하는 감시견으로 전락했을까? 박근혜 정권의 언론통제는 비판언론에는 개갈을, 말 잘 듣는 언론에 당근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박 정권에서 청와대는 방송사 인사개입, 보도개입, 소송 활용, 규제기관 활용, 당근정책 등을 자행했다. 이에 방송저널리즘은 질문하지 못하는 기자, 짓지 못하는 감시견으로 전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