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산업의 코로나19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방송의 위기, OTT, FAST

이젠 엔데믹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었다. 팬데믹 시대에 방송사업자는 제작시스템을 비대면의 ‘언택트’로 전환했으며, 상생을 모색하는 버라이어티도 편성했다. 경영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제작비도 삭감했다. 방송사의 코로나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방송의 위상을 고찰한다.

짖지 못하는 감시견 (1), 방송저널리즘과 언론통제

미디어의 침묵, 달콤한 스폰서를 포기할 수 있을까

방송저널리즘은 왜 짓지 못하는 감시견으로 전락했을까? 박근혜 정권의 언론통제는 비판언론에는 개갈을, 말 잘 듣는 언론에 당근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박 정권에서 청와대는 방송사 인사개입, 보도개입, 소송 활용, 규제기관 활용, 당근정책 등을 자행했다. 이에 방송저널리즘은 질문하지 못하는 기자, 짓지 못하는 감시견으로 전락했다.

탈진실시대, 선거보도와 팩트체크

선거보도와 정치적 공평성

2017년 5월 9일에 실시된 대통령선거는 사전투표율이 26.06%, 최종 투표율은 77.2%를 기록했다. 선거보도에서는 팩트체크가 주목을 받았다. 뉴스프로그램에서는 잇따라 팩트체크 코너를 신설했다. 출구조사는 높은 사전투표율에도 불구하고 적중했다. 그러나 선거보도와 여론조사는 과제도 남겼다. 모바일시대, 탈진실시대에 한국 대선보도에서 나타난 몇가지 문제를 정리하고 시사점을 고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