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노후를 위한 맞춤 설계 가이드
100세 시대, 은퇴 후에도 끊이지 않는 월급처럼 돈이 들어온다면 얼마나 든든할까요? 그 해답은 바로 ‘연금’에 있습니다. 그래서 연금(pension)은 ‘평생월급’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우리나라 연금제도는 정부·기업·개인이 각각의 역할을 나누어 책임지는 다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금제도와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한 연금설계 전략을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평생월급, 연금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세요? 연금을 알아야 노후설계가 가능한데요, 우리나라 연금제도는 공적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연금은 각각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상호 보완적으로 노후 소득을 뒤받침합니다.
이런 삼층 구조 덕분에 누구나 다층적으로 노후 자산을 준비할 수 있으며, 조기에 연금 설계를 시작할수록 더 안정적인 은퇴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연금을 언제 얼마나 받게 되는 될까요? 연금제도는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니며, 활용 방법도 다릅니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의 특징을 간단하게 정리합니다.
우선 국민연금은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민이 가입 대상이며, 납입 기간과 소득에 따라 수령액이 달라집니다. 10년 이상 가입해야 수급 자격이 생기며, 연평균 수령액은 약 60~70만 원 수준입니다.
퇴직연금은 기업이 퇴직자에게 지급하는 퇴직금을 연금으로 전환하는 제도입니다. DB형(확정급여형), DC형(확정기여형), IRP(개인형 퇴직연금)로 나뉘며, IRP는 퇴직자가 직접 운용할 수 있는 계좌입니다.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개인연금과 함께 준비하면 좋습니다.
개인연금은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만으로는 부족한 노후 자금을 보완해 줍니다.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등이 이에 해당하며, 연간 납입액의 최대 4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연금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노후 준비는 ‘얼마나 모을까’보다 ‘어떻게 현금 흐름을 만들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생활비 규모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부부 기준 적정 노후 생활비는 월 268만 원 수준입니다. 서울 거주자라면 300만 원 이상을 예상해야 합니다. 본인의 주거 비용, 의료비, 여행 취향 등을 고려해 필요한 금액을 계산해 보세요.
다음으로 예상 연금 수령액을 따져봐야 합니다. 국민연금은 내 예상 수령액을 미리 계산할 수 있으며, 퇴직연금 수령 시기와 방법도 조정이 가능합니다.
개인연금은 상품별 수익률과 수령 기간을 살펴야 하죠. 예상 수령액이 부족하다면 납입을 늘리거나, 추가 상품에 가입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세 가지 연금을 조합해 안정적인 흐름을 만들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으로 월 70만 원, 퇴직연금으로 월 100만 원, 개인연금으로 월 150만 원을 수령한다면, 총 320만 원의 노후 월급이 만들어집니다. 여기에 주택연금 등을 더하면 더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겠죠.
연금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기 투자입니다. 30대부터 연금에 관심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준비한다면, 60세 이후의 삶은 훨씬 여유롭고 든든해집니다. 만약 지금 40대 혹은 50대라 해도 늦지 않았습니다. 퇴직 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꾸준히 채워나가면 됩니다.
100세 시대, 나의 노후를 타인에게 의존하지 말고 내 손으로 설계하세요. 지금 당장 내 연금 상태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채워나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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